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원 Robin & Hugh

희망에 가득찬 2008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어느날 작은 녀석이 “아빠 헤어는 왜 그레이야?” 하길래 거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말 한 해 사이 흰머리 많이 늘었습니다. “40세가 넘으면 먹고 살만할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살고 있는데 어쩌다 머리카락만 새고 있는지, 과연 지금 내 얼굴이 제대로 나이를 먹어가고, 얼굴값을 하고는 있는지 한해를 보내며 다시 생각해봅니다. 가끔 이 녀석이 저한테 “smile~~”하고 히죽 웃습니다. 굳은 주름살이 가볍게 올라가진 않지만 오늘 아침 한국에서 날라온 한 통의 감사 연하장이 여러 단상의 골을 더욱 깊게 합니다. ‘늘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서도 정작 얼마나 감사하며 살고 있는지? 혹 미움과 불평, 불신과 이기가 곁에 머물게 하고는 있지 않은지? 힘들고 도움이 필요..

NZ LIFE 2009. 5. 26. 04:32

뉴질랜드를 색으로 본다면 파란색과 녹색이 아닐까 싶다. 먼저 파란색 이야기!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냐? 하늘이 파래서 바다가 파란것인지, 바다가 파래서 하늘마저 파란색인지....? 사진으로 보여지는 뉴질랜드 색감은 바로 원시적 파란색이다. 흰색의 구름, 파란 바다와 푸른 바다, 눈이 시릴 정도의 맑은 파란 하늘! 이런 시각의 상쾌함이란 분명 인생에서 느낄 수 있는 오감의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회색 또는 원색이 난무하는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에서 여행한다면 꼭, 태초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변화무쌍한 뉴질랜드의 파란색을 먼저 세심하게 체험해보시길~~

뉴질랜드 2009. 5. 14. 06:02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에서 동남쪽으로 약 2시간30분(쉬엄쉬엄 3시간), Bay of Plenty 지역에 있으며 주변에 북섬 최대의 화산.온천, 마오리 문화 관광도시인 로토루아와는 1시간이내, 북섬 최대 호수를 낀 레저.스포츠 중심 타우포, 통가리로 국립공원과는 2시간이내입니다. 따라서 뉴질랜드 북섬 일대 관광을 원할 경우 베이스 캠프 치기에 최고의 지리적 조건입니다. 오클랜드에서 동쪽 하루라키만을 건너 보이는 코로만델반도의 아름다움을 찾기에도 멀지 않습니다. 내륙쪽으로 약1시간거리에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강인 와이카토강을 낀 해밀턴이 있습니다. 와이카토대학이 있어 아시안계 유학생들이 많이 있고, 뉴질랜드 낙농업과 유제품 주 생산지이며 올림픽 우승 종마(thoroughbred) 육성장으로 유명한 교육도시입..

타우랑가 2009. 5. 13. 21:38

뉴질랜드 북섬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타우랑가 마운트 망가누이 앞 태평양 바닷물속입니다. 그토록 잡고 싶어하는 킹이(Kingfish)가 저렇게 많은데 왜 여태 안잡히는 것인지? (낚시를 가야 잡죠!) 누구나 기술이 없어도 낚시 바늘만 던지면 잡힌다고 하는 이런 물고기 천지인데... (낚시를 가야 잡죠!) ** Here are some great local dive photos supplied by Chris Mundy at Earth2Ocean ** 입 맛만 다시면서 사진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돌고래도 볼만큼 봤고, 범고래(orca, Killer Whale)도 봤고요, 이제 스킨스쿠버 배워서 작살 들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일단은 랍스터(cryfish)를 실컷 잡아먹고 나서, 전복과 해삼, ..

타우랑가 2009. 5. 1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