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LIFE

뉴질랜드 타우랑가 마운트 해변에서 느릿느릿 놀기

로빈과휴 2019. 11. 2. 05:26

 

뉴질랜드 노동절 3일간 연휴 마지막 날.

 

월요일에도 출근하지 않고 마운트 해변에 나와서 브런치 먹고

.. 천천히 Drury park 주변에서 따뜻해진 햇살. 바다에 반짝인 햇빛을 즐기면서 잘 쉬네요. 

 

사람도. 차도, 시간도 천천히 가고 있어요.

 

 

마운트 다운타운 안의 카페 General 에서

아들이랑 같이 앉아 있느니 음식이 좀 늦게 나와도 (연휴라 마운트에 사람들이 많네요) 

마음이 편안합니다.

 

 

 

베이페어 쇼핑센터 farmers 백화점에 오니 노동절 세일도 하네요.  

아이들 이불 커버도 하나 저렴하게 장만허시고..

 

카운트다운 수퍼마켓으로 들어갔어요.

 

저도 무료와아파이 잡고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기.

역시 타우랑가 집이고, 우리 동네라 어디를 가든

여유롭고 살기 편하네요.

 

 

연휴 마지막 날.

이렇게 편하게 하루 잘 쉽니다.

 

애초 계획은 마운트 산 정상으로 등산. 아니면 베이스트랙 둘레길을 아들이랑 다니든가 했는데

전날밤에 잠을 잘 못잤다고,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 간단하게 놀다 왔네요.

 

여름철이 되면 여기 마운트 산 주변의 포후투카와 나무 (뉴질랜드 크리스마스 트리)에 붉은 꽃이 

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경치가 된답니다.

 

기대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