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뉴질랜드 타우랑가는 바로 여기 (지도)

로빈과휴 2009. 5. 13. 21:38

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에서 동남쪽으로 약 2시간30분(쉬엄쉬엄 3시간), Bay of Plenty 지역에 있으며 주변에 북섬 최대의 화산.온천, 마오리 문화 관광도시인 로토루아와는 1시간이내, 북섬 최대 호수를 낀 레저.스포츠 중심 타우포, 통가리로 국립공원과는  2시간이내입니다. 따라서 뉴질랜드 북섬 일대  관광을 원할 경우 베이스 캠프 치기에 최고의 지리적 조건입니다.

오클랜드에서 동쪽 하루라키만을 건너 보이는 코로만델반도의 아름다움을 찾기에도 멀지 않습니다. 

 내륙쪽으로 약1시간거리에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강인 와이카토강을 낀 해밀턴이 있습니다.  와이카토대학이 있어 아시안계 유학생들이 많이 있고,  뉴질랜드 낙농업과  유제품 주 생산지이며  올림픽 우승 종마(thoroughbred) 육성장으로 유명한 교육도시입니다. 이곳에는 특히 세계8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하는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이 있어 1년내내 한국 관광객들의 단골 코스이기도 합니다.

 타우랑가엔 2개의 국제적 항구(뉴질랜드 최대 수출.수입항)와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마운트 망가누이를 포함, 뉴질랜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서 뉴질랜드에서 5번째 규모 도시입니다. 

 한국 교민이 약 300 명 정도 살고 있고,  한국 식품가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다른 도시에 비해 동양인의 인구가 아주 작은 편입니다.

 티 푸키(Te Puke)는 우리가 잘 아는 골드키위 Zespri 본사가 있는 곳으로 'Kiwi Capital of the World' 로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수입되는 뉴질랜드 그린 키위와 골드키위 주산지입니다.  키위와 아보카도, 그리고 요즘 많이 생기는 포도원 등 과수농업 입지에 최적이라고 합니다. 한국 언론인들이  키위에 대한 기사를 쓰기 위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우리에겐 키위 하나만으로도 정말 친숙한 동네입니다

 날씨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온화하고 아이들을 키우기에 안전한 곳이라서  자녀들의 영어 조기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적지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소견이긴 하지만  올리브씨가  살아본 곳 중에서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올리브씨 가족도 영국에서 여기로 이주해 왔습니다. 아직도 처음 여기 도착했을때의 깨끗한 거리와 파란하늘, 아름다운 해변에 대한 그 흥분감을 있지 못합니다.  타우랑가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음(Daum) 카페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http://cafe.daum.net/tauranga33